치주조직이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총칭하는 말로써 치조골(뼈), 치아를 뼈에 연결하는 치주인대 및 백악질 그리고 치은(잇몸)으로 구성됩니다.
치주과에서는 이러한 치주조직에 발생되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발생된 치주질환(풍치)을 치료하기 위하여 치석제거술(스켈링)을 비롯한 염증치료 및 치주수술이 시행되며, 치은변색 및 짧은 치관, 노출된 치근을 위한 심미치주수술, 치아상실후 수축한 치은을 다시 재생하는 치조제증대술과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인공치아매식술이 시행됩니다.
임몸병의종유와 치료
치근염
만성 치은염과 급성 치은염으로 나뉩니다. 원인으로는 치은과 치아 경계부 부위에 침착되는 플라그 및 치석으로 인해 생기며, 가장 흔한 증상은 잇몸이 약간 부으면서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은염의 경우 소아에서는 흔히 나타나며, 치은염의 경우는 아직 염증이 치은과 치아 경계부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스켈링만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방치할 경우, 치아 - 치은 경계부에 국한되어 있던 플라그나 치석이 잇몸뼈 쪽으로 진행되고, 잇몸뼈가 영향을 받으면서 서서히 잇몸뼈가 녹게 됩니다. 이럴 경우, 잇몸뼈의 파괴와 그에 따른 치석의 잇몸뼈 쪽으로의 진행 등의 악순환이 계속다. 이 경우, 스켈링 등 간단한 잇몸속에 존재하는 치석 및 질환의 원일을 제거하기 힘들어지며 치근활택술이란 스켈링보다 조금 더 심도있는 치교를 필요로 한다. 치근활택술은 구속 마취 하에 치아 뿌리를 붙여 있는 치석 및 여러 원인요소를 큐렛이라는 기구를 통해서 다 제거하는 술식이며, 치주염이 발생한 경우 필요한 치료입니다.
스켈링의 주기
보통은 6개월 ~ 1년에 한번 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스켈링을 통해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구석구석 침착된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주위조직의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치아 자체의 건강을 뒷받침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분 들은 치아의 관리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잇몸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고, 병이 진행되는 동안 동통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심해질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칫솔질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종종 잇몸이 붓고 근질거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